서해 상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로 27일 인천과 섬지역을 오가는 11개 항로 여객선 가운데 인천∼백령도 항로 여객선 운항이 통제됐다.
인천항운항관리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 먼바다에는 3m에 가까운 높은 파도가 일고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그러나 강화도 하리∼서검, 외포∼주문 등 9개 항로 여객선 10척은 정상 운항한다.
인천~이작도 항로는 선박 검사로 장기간 운항이 중단된 상태다.
인천항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여객선 이용객들은 해당 선사에 운항 여부를 먼저 확인한 뒤 선착장으로 나와 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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