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좌완투수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허리통증과 재발 가능성이 이유…“현재 물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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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연합뉴스
한화 탈보트와 재계약 포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7일 좌완투수 탈보트의 허리 통증 및 재발 가능성을 이유로 그와의 재계약을 포기했다.

한화는 이에 따라 선발진의 좌우 균형을 맞추기 위해 좌완투수를 1순위로 급하게 물생하고 있다.

탈보트도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는 올해 30경기에 등판, 10승(11패)을 올렸다.

시즌 막판 4번째 등판에선 18⅓이닝 7실점(5자책)으로 평균자책점 2.45를 기록했다.

지난 2012년 삼성 라이온즈 시절에도 14승(3패)을 거뒀다.

몸값도 비싸지 않지만, 내구성이 걸림돌이다.

탈보트는 2차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등 다소 부침을 겪었고 허리 통증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기도 했었다.

과연 그가 어느 구단으로 옮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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