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연극 등 29일 개최
고양시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2015년 고양시 원어민 영어교실 수강생(성인·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콘테스트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 원어민 영어교실은 동 주민센터를 활용, 시민에게 원어민 강사의 생생한 영어교육을 제공해 교육균등 실현과 사교육비 부담경감은 물론 영어권 국가의 문화도 배울 수 있는 시의 대표적 평생교육사업이다.
영어교실은 원어민강사의 진행으로 100% 영어로만 진행되지만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인 보조강사가 효과적으로 강의를 보조하는 등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콘테스트는 올 한해 학습한 어학능력발휘 기회와 수강생·강사·학부모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반별 미니콘테스트를 거쳐 본선 무대에 오른 팀이 참여한다.
콘테스트가 열리는 29일에는 영어스피치, 율동, 노래, 연극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콘테스트는 그간 학습한 어학능력을 발휘하고 열정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며 “2016년에도 시민들과 함께하는 영어 학습 동반자로서 전국 최고의 원어민 영어교실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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