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한·중FTA 활용 촉진 판로지원 등 2천500억 투입

내년도 국내 중소기업의 한ㆍ중 FTA 활용 지원을 위해 2천500억원이 투입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중소기업청, 관세청, 코트라(KOTRA), 한국무역보험공사 등은 2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16년 한중 FTA 지원사업’ 내용을 통합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일 발효된 한ㆍ중 FTA를 적기에 활용하고 우리 중소기업의 대 중국 진출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구체적으로 한ㆍ중 FTA 활용 촉진, 중국시장 진출, 산업 경쟁력 강화 등 3개 분야에 34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각 분야별로 보면, 한중 FTA 활용 촉진 분야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원산지 관리, 비관세장벽 애로해소, 교육ㆍ컨설팅을 지원한다.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망 개척, 마케팅ㆍ디자인ㆍ법률서비스 제공, 농수산물의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도 추진된다. 

또 제조업ㆍ농수산업 분야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사업전환자금 등 산업 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차이나데스크 홈페이지(www.chinadesk.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관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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