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 버스끼리 충돌 1명 중상·17명 경상

27일 오전 9시30분께 성남시 분당구 이매역 주변 도로에서 L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정차해 있던 H씨의 시내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버스 2대에 타고 있던 승객 43명 중 18명(1명 중상·17명 경상)이 다쳤다. 부상 당한 승객들은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성남아트센터 삼거리에서 분당선 이매역 사거리 방향 도로 4차로를 달리던 L씨의 시내버스가 이매역 버스정류장으로 진입하던 중 승객을 내려주기 위해 정차해 있던 H씨의 시내버스 뒷부분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성남=문민석ㆍ강현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