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중기 상담실적 1억2천만弗 道, 중국시장 진출 지원 큰 결실

경기도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에 맞춰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발 빠른 대응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 

27일 도북부청에 따르면 도는 올해 두 차례에 걸쳐 도내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지원해 1억2천109만달러(한화 1천417억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도는 지난 8월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G-FAIR’(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를 열어 도내 70개사를 지원, 모두 9천244만달러(한화 1천82억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냈다. 이어 11월 중국 충칭(重慶)과 난징(南京)에서 G-FAIR를 열어 25개사를 지원해 2천865만달러(한화 335억원 상당)의 상담 실적을 거뒀다.

 

특히 도는 내년 상반기 중국 남부 최대 상업도시이자 무역 관문인 광저우(廣州)에 경기도 통상사무소(GBC)를 문 열고 도내 기업의 중국 시장 개척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국 지역 통상촉진단 파견, 중국 현지 G-FAIR, 해외마케팅대행사업,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