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해상케이블카 주차타워의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 관광객 10여명이 갇혔다가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에 구출됐다.
27일 오후 3시31분께 전남 여수시 수정동 해상케이블카 주차타워 엘리베이터가 하강 중에 고장이 나 관광객 14명이 갇혔다.
사고가 난 엘리베이터는 하강하던 중 6층과 7층 사이에 멈췄으며 119구조대는 사다리를 이용해 50여분만에 관광객을 전원 구조했다.
관광객 중에는 임산부도 3명 포함됐으나 다행히 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엘리베이터는 높이 60m, 11층 규모로 정원은 20명이다.
경찰은 회사 관계자와 탑승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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