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주민 교통 편의 기대
경기도 건설본부는 오는 30일 오후 2시 조리~법원 간 도로(국지도 56호선) 오산교차로에서 광탄교차로까지 1.3㎞ 구간을 부분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조리~법원 간 도로는 파주시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잇는 13.7㎞ 길이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지난 2007년 11월 착공, 오는 2017년 12월 준공(13.7㎞)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이에 앞서 도는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 2013년 12월 조리~법원 간 도로의 시점부분인 등원교차로에서 뇌조교차로까지 1.0㎞ 구간을 우선 임시 개통했다. 이후 2014년 11월 등원교차로에서 오산교차로에 이르는 3.0㎞ 구간도 부분 개통한 바 있다.
또 도는 내년 12월 중순까지 법원읍 주민들이 법원~상수 간 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법원교차로를 완공할 계획이다.
안용붕 도 북부도로과장은 “이번 부분개통으로 말미암아 지역 주민들의 교통불편이 다소 해소될 것”이라며 “남은 공기 동안 도민의 교통편의와 현장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로를) 완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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