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16에서 생활가전 신모델 선보인다

▲ 삼성 애드워시 드럼세탁기 (1)

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6’에서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ES 2016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에는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까지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삼성전자의 철학이 담겼다”고 말했다.

 

번거로운 애벌빨래를 세탁기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인기를 끈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층 개선된 신모델로 모습을 드러낸다.

‘액티브워시’ 세탁기 신모델은 애벌빨래를 위한 ‘빌트인 싱크’의 면적을 기존보다 더 넓고 깊게 설계했고 애벌빨래 전용 급수 장치인 ‘워터젯’ 버튼 위치를 전면에서 측면으로 옮겨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계 최초로 빨래 도중에 세탁물을 넣을 수 있는 드럼세탁기인 ‘애드워시’도 세계 시장 진출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도 CES 2016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파워봇’ 신모델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출력을 향상하고 흡입 유량과 진공도를 높여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200배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파워봇’은 와이파이(Wi-Fi)로 집 안과 밖,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정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