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16’에서 세탁기, 로봇청소기 등 생활가전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CES 2016에서 선보이는 제품들에는 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겪는 작은 불편함까지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삼성전자의 철학이 담겼다”고 말했다.
번거로운 애벌빨래를 세탁기에서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인기를 끈 ‘액티브워시’ 세탁기가 소비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한 층 개선된 신모델로 모습을 드러낸다.
또 세계 최초로 빨래 도중에 세탁물을 넣을 수 있는 드럼세탁기인 ‘애드워시’도 세계 시장 진출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공개된다.
로봇청소기 ‘파워봇’ 신모델도 CES 2016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파워봇’ 신모델은 디지털 인버터 모터의 출력을 향상하고 흡입 유량과 진공도를 높여 일반 로봇청소기보다 약 200배 강한 흡입력을 자랑한다.
‘파워봇’은 와이파이(Wi-Fi)로 집 안과 밖,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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