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최고 기준시가 오피스텔은 성남 분당의 디테라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업용 건물 중에는 분당 호반메트로큐브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 기준시가를 기록했다.
국세청은 29일 수도권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개 광역시의 상업용 건물과 오피스텔의 새로운 기준시가(2016년 1월1일 기준)를 고시했다. 오피스텔은 전년 대비 평균 1.56%, 상업용 건물은 평균 0.83% 상승했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2013년 비교적 큰 폭인 3.17% 오른 뒤 지난해(0.91%)와 올해(0.62%) 2년 연속으로 0%대 상승률에 그쳤다. 2009년부터 내리막길을 걷던 상업용건물 기준시가는 2012년 반짝 올랐다가 2013년 이후 마이너스 상승률을 기록하고서 3년 만에 반등했다.
가장 비싼 오피스텔은 서울 강남의 청담퍼스트타워로 ㎡당 558만5천원(3.3㎡ 약 1천843만원)이다. 경기지역에서는 성남 분당의 디테라스(㎡당 459만7천원)의 기준시가가 가장 높았다.
김규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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