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내년 1월 1일 계양산에서 ‘2016년 새해 계양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구는 구민의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이날 일출 시각에 앞선 오전 7시 10분에 계양산 중턱 연무정 인근 6각정 주변에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는 시작을 알리는 구립풍물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신년메시지와 축사, 대북공연과 해가 떠오르는 시각에 맞춰 울리는 대북타고로 구민의 안녕과 소망 성취를 기원하게 된다.
또 소원지가 담긴 풍선을 하늘 높이 날리며 각자의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어 화합과 소통, 나눔의 의미로 풍물단의 공연에 맞춰 참여자와 등산객, 구민이 하나되는 장이 펼쳐지면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특히 계양산 야외공연장 위 돌계단 등산로 양방향으로 행사 전날부터 1개월 간 청사초롱으로 불을 밝힌다.
이밖에도 구는 자신과 가족, 친구에게 보내는 소망·다짐 등을 적은 편지를 넣을 수 있는 우체통을 1일부터 15일까지 계양산 야외공연장 위 돌계단 등산로 입구에 설치, 내년 7월 1일 우송하게 되는 ‘느리게 배달되는 소망편지’ 행사도 진행한다.
이인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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