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외건설 461억달러 수주, 작년比 30.2%↓…6년 만에 최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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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올해 해외건설 461억달러 수주, 현대건설 홈페이지 캡처
올해 해외건설 461억달러 수주.

국토교통부는 올해 해외건설 수주액이 461억달러로 지난해 660억달러 보다 30.2% 감소했으며, 6년 만의 최저치를 보였다고 31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동이 165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313억5천만달러에 비해 47.3% 줄었고, 중남미는 45억3천만달러, 아프리카·유럽은 17억1천만달러 등으로 각각 32.9%, 80.9% 내려갔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아시아는 165억3천만달러), 북미·태평양은 36억5천만달러 등으로 지난해에 비해 각각 23.9%, 20.1% 늘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 2010년 이후 500억달러 이상 수주했으나, 올해는 국제유가 급락과 이슬람국가(IS) 사태 등 대외여건 악화로 발주량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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