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내주 탈당할 듯, 의원 15~20명 동반 탈당 가능성도…10일 더불어민주당 分黨 분수령

P1.jpg
▲ 사진=김한길 내주 탈당할 듯, 연합뉴스
김한길 내주 탈당할 듯.

‘김한길 전 대표 내주 탈당할 듯’.

이같은 관측이 새해 벽두부터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등 더불어민주당 안팎이 분당사태로 어수선하다.

당내 일각에선 김 전 대표의 탈당이 이미 기정사실로 굳어져 날짜만 남겨 놓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김 전 대표 이외에도 후속 탈당파 상당수가 오는 10일 이전 탈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표의 안 의원 측 합류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박지원 전 원내대표와 권노갑 상임고문 등 동교동계 인사들의 탈당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어 오는 10일을 전후, 분당 사태가 현실화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현재 야권의 관심은 전체 탈당파 규모의 교섭단체(20명) 구성수준 도달이다.

당 관계자는 “현재까지 거론되고 있는 건 15명 정도인데, 20명을 채우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