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 호화호텔서 새해 불꽃놀이 中 불, 14명 경상…순식간에 ‘아수라장’ 돌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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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두바이 호화호텔서 불, 연합뉴스
두바이 호화호텔서 불.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진행되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호화호텔인 지상 63층 규모의 어드레스 호텔에서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밤 9시30분께 큰 불이 났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때문에 호텔 광장에서 불꽃놀이를 구경하던 인파 수천명이 앞다퉈 피하느라 순식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현지 소방당국 관계자는 “현재까지 화재로 인한 다친 사람들은 14명으로 파악되고, 대부분 경상”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부상자는 더 늘어 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목격자들은 호텔 20층 부근에서 불꽃이 처음 치솟았다고 입을 모았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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