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ㆍ김수현, KBS 연기대상 공동 대상 수상 눈길…선후배가 아니라 훈훈한 母子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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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연기대상 고두심 김수현, 방송 캡처
KBS 연기대상 고두심 김수현.

배우 고두심과 김수현이 함께 ‘2015 KBS 연기대상’ 대상을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 공동수상은 지난 1987년 제1회 KBS 연기대상이 개최된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2월31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별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5 KBS 연기대상’의  대상은 ‘부탁해요, 엄마’에서 열연한 고두심과 ‘프로듀사’ 김수현에게 돌아갔다.

고두심은  “지난 1989년 이 무대에서 대상을 받았다. 어느 분야든 쉽지 않겠지만, 연기자들이 여기까지 오기가 굉장히 힘들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너무 기쁘고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김수현은 “큰 사랑을 받은 도민준에 이어 ‘프로듀사’에서 백승찬이라는 다른 인물로 연기 변신을 앞두고 ‘실패하면 어떻게 하지’라는 걱정도 했다. 실패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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