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의 청소년극단 ‘고등어’가 세 번째 창작뮤지컬 <안녕?! 로맨스>를 오는 8~1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에서 공연한다.
청소년극단 고등어는 2013년 재단이 청소년들의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해 창단, 연기·연출·무대·스텝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모여 직접 공연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마임극 <소나기>를 시작으로 뮤지컬 <윈터 호러 하우스> <시간소년>, 연극 <이상한나라의 앨리스>, 마임극 <아낌없이 주는 나무> 등을 제작해 2014ㆍ2015년도 ‘오키나와국제아동청소년연극제’를 비롯 ‘춘천마임축제’ ‘안산국제거리극축제’ 등에 참가했으며, ‘제11회 행복한 세상 전국청소년연극제’ 단체상 금상·개인상 금상·지도교사상 동상과 ‘제4회 서울가톨릭청소년연극제’에서 장려상을 받기도 했다.
이 번에 공연되는 <안녕?! 로맨스>는 청소년들이 학교에서 살고 있는 삶 그대로를 무대에 옮긴 작품이다. ‘노답이여도 괜찮아’ ‘날카로운 첫 키스’ ‘내 소설의 주인공은’ 등 세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청소년이 지금 고민하고 있는 문제들을 위트있게 그려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난해 12월6일 진행한 쇼케이스 공연 후 관객들의 의견을 수렴, 작품을 수정ㆍ보완해 완성도를 높였다.
안산문화재단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인정받아 2년전부터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등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다”며 “차가운 겨울 청춘들의 푸른 열정과 사랑이 가득한 무대를 만나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31)481-0525
경기일보 뉴스 댓글은 이용자 여러분들의 자유로운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건전한 여론 형성과 원활한 이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사항은 삭제할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경기일보 댓글 삭제 기준
1. 기사 내용이나 주제와 무관한 글
2. 특정 기관이나 상품을 광고·홍보하기 위한 글
3. 불량한, 또는 저속한 언어를 사용한 글
4. 타인에 대한 모욕, 비방, 비난 등이 포함된 글
5. 읽는 이로 하여금 수치심, 공포감, 혐오감 등을 느끼게 하는 글
6. 타인을 사칭하거나 아이디 도용, 차용 등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침해한 글
위의 내용에 명시되어 있지 않더라도 불법적인 내용이거나 공익에 반하는 경우,
작성자의 동의없이 선 삭제조치 됩니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