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인증하는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는 장애인이나 노인, 임산부와 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개별시설물로, 지역을 접근, 이용, 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지난해 7월부터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증진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이 시행돼 현재 국가, 지자체 건물을 신축할 경우 BF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해 11월부터 인증제 준비와 장애인 수요자 중심의 맞춤 시설 완비를 위해 대대적인 환경개선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리모델링은 장애인을 위한 열린 공간에 초점해 장애인 편의시설이 구비된 공용공간 마련과 장애인주차장 설치 확대 등이 진행됐다.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광역 단위의 지원 기능을 강화해 거점기관으로서 지원센터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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