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정부·인천지검 신임 차장검사·지청장 프로필] 이헌상 수원지검 1차장검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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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상 수원지검 1차장검사

꼼꼼한 일처리… 세월호 진두지휘

수원지검 제1차장에 이헌상 전 대검찰청 과학수사기획관(48·사법연수원 23기)이 임명됐다.

 

서울 출신인 이 1차장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지난 1991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부장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 대구지검 안동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이 1차장은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이면서 사건과 관련해서는 모든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한다는 평을 받고있다. 특히 이 1차장은 2014년 세월호 사건의 특별수사팀에 구원투수로 투입돼 각종 수사를 지휘, 세월호 사건을 마무리지었다.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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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철 수원지검 2차장검사

온화한 성격… 수사력 뛰어나

수원지검 제2차장에 이현철 전 부산지검 형사1부장(51ㆍ사법연수원 25기)이 임명됐다. 경북 의성 출신으로 영신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3년 제35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구지검 경주지청 검사, 포항지청 검사, 수원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사법연구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정희 전 진보당 대표와 의원직을 상실한 진보당 소속 국회의원 5명, 진보당 당원들을 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휘하기도 했다. 평소 바둑을 좋아하는 등 온화한 성격이지만 검찰 안팎에서 뛰어난 수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

이명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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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희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탁월한 수사력·기획력으로 주목

의정부지검 차장에 이중희 전 순천지청장(48ㆍ사법연수원 23기)이 임명됐다.


강원도 양양 출신으로 강릉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1년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7년 서울지검 남부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제주지검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영월지청 지청장,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또 2013년 박근혜 정부 초대 청와대 민정비서관을 맡았다.


사건과 관련해 탁월한 수사력과 기획으로 검찰 안팎에서 선후배 검사들로부터 신임이 두텁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순천지청장 재직시 회사 돈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한 정원주 중흥건설 사장 사건을 지휘하기도 했다.

 

이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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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흥락 인천지검 1차장검사

형사법 박사 출신·형사사건에 능통

이흥락 인천지검 제1차장 검사(52·사법연수원23기)는 경북 경주 출신으로 부산동고등학교와 서울대 법과대학·대학원, 미국 뉴욕대학교 로스쿨을 졸업했다.


이 1차장검사는 꼼꼼히 일을 잘 챙기는 성격으로, 수사 검사로서는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경력을 쌓았다. 특히 형사법 박사 출신답게 각종 형사사건 처리에 두루 정통하다는 평가다.


제15기 석사장교 출신인 그는 지난 1994년 초임 검사시절을 인천지검에서 보냈다. 이후 대구지검 서부지청 부장검사, 수원지검 부부장검사, 법무부 국제형사과장, 대구지검 2차장검사, 서울서부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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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수 인천지검 2차장검사

입시비리·금괴밀수 으뜸 해결사

황의수 인천지검 제2차장 검사(54·사법연수원25기)는 경북 의성 출신으로 달성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황 2차장검사는 지난 2012년 인천지검 특수부장 당시 인천지역은 물론 전국 고등학교의 체육 특기생 입시 비리 수사를 통해 프로야구 선수·감독 출신 유명 대학 야구 감독 등을 구속시켰고, 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장 땐 금괴밀수 등의 사건으로 인천세관본부장을 구속기소하는 등 특수통으로 꼽힌다.


광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수원지검 여주지청 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장,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장, 창원지검 형사1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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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성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

공무원 세무비리 사건 등 활약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에 권오성 전 대전지검 차장검사(54ㆍ사법연수원 22기)가 임명됐다.


경북 칠곡 출신인 권 지청장은 경북대 대학원 재학 시설 사법고시에 합격, 대한법률구조공단에서 변호사로 활동하다 검사로 임관했다. 이후 인천지검 특수부 검사,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장, 서울고검 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대전지검 차장 등을 역임했다.


인천지검 특수부 시절에는 공무원 세무비리 사건과 경기은행 퇴출 비리 사건 주임 검사로 활약했다. 대전지검 차장검사 재직시 교사 채용을 대가로 금품을 받은 지역의 대표 사학 비리 사건을 지휘하기도 했다.

고양=유제원ㆍ김현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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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규 인천지검 부천지청장

뚜렷한 소신… 적극적인 업무추진

인천지검 부천지청장에 이완규 전 서울북부지검 차장(55ㆍ사법연수원 23기)이 임명됐다.

 

인천 출신으로 송도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박사 과정 도중인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4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대검찰청 검찰연구관, 광주지검 부부장검사, 청주지검 제천지청 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경찰의 수사권 독립 문제를 두고 검찰 수뇌부가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자 내부 게시판에 ‘수사지휘권 침해조항을 막지 못한다면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이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는 글을 올리고 사의를 표명하기도 했다.

 

부천=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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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석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주요 사건 두루 맡아온 형사통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에 이기석 전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51ㆍ사법연수원 22기)가 임명됐다. 


이 지청장은 차분한 일처리로 안정적인 조직관리를 할 것이라는 평과 함께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주요 사건을 두루 맡아온 ‘형사통’이다.


경북 칠곡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석사 재학 시절이던 1990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96년 서울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해 인천지검 형사5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 대구지검 형사1부장검사를 지내는 등 형사부에서 잔뼈가 굵었다.

 

 2012년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을 거쳐 부산지검 동부지청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성남=문민석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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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수원지검 여주지청장

치밀한 기획력 ‘이석기 사건’ 처리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에 최태원 전 대전지검 형사1부장(45ㆍ사법연수원 25기)이 임명됐다.

 

 수원지검 공안부장 당시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이석기 사건’을 처리하는 등 치밀한 기획력과 꼼꼼한 성격으로 원칙에 입각한 업무처리를 잘하는 수사로 검찰 내 대표적인 공안통이다. 지난 2011년 대전지검 공안부장때는 신협법 개정을 추진한 국회의원들에게 조직적으로 거액의 후원금을 제공한 입법 로비사건을 진두지휘했다.


서울 출신으로 대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1999년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전ㆍ부산지검 공안부장, 2012년 법무부 통일 법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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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성범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차분한 성품… 금융분야 정통

수원지검 안산지청장에 배성범씨(54ㆍ연수원 23기)가 임명됐다.


차분하면서도 치밀한 성품으로 특수업무는 물론 금융계통의 파견 업무를 자주 담당하는 등 금융분야에 정통하다는 평가와 함께 정책판단 능력도 탁월하다는 인정을 받고 있다. 


경남 창원출신으로 마산고등학교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장과 부산지검 제 2차장 검사를 거쳤다. 또 대구 및 부산지검에 근무할 당시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위원회 등에 파견, 업무를 했으며 특수업무 분야에도 인정을 받았을 뿐 아니라 국무조정실에 파견 근무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담당했다.

 

안산=구재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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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종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책임감·추진력에 탁월한 특수통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에 김영종씨(50)가 임명됐다. 


김 신임 지청장은 강원도 정선 출신으로 한양대 법대를 졸업하고 지난 1991년 사법연수원을 23기로 수료했다. 


김 지청장은 대검찰청 범죄정보기획관, 수원지방검찰청 안산지청 차장검사, 의정부지방검찰청 차장검사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특수통으로 책임감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12년 첨단범죄수사1부 재직 당시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기술을 해외로 유출한 직원을 적발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안양=양휘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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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강진 수원지검 평택지청장

부정부패 척결 ‘새로운 검찰상’

수원지검 평택지청장에 전강진 전 김천지청장(46ㆍ사법연수원 23기)이 임명됐다.


대구 출신인 전 지청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 했으며 지난 1994년 서울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으로 광주지검(주일대사관 법무협력관 파견),법무부 형사법제과장, 서울중앙지검 총무부장검사,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장검사, 광주지검 형사2부장검사, 전주지검 차장검사 등을 역임했다.


온화한 성격이지만 사건과 관련된 문제에선 공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고, 부정부패는 철저히 척결하는 새로운 검찰상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

 

 또 지역의 화합을 위해서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중요하게 여긴다는 후문이다.

 

평택=최해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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