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美 국방장관 “한국 철통 방위공약 재확인…北의 모든 확장 억제 수단 제공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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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한국 방위공약 재확인, 연합뉴스
한국 방위공약 재확인.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의 4차 핵실험과 관련, 7일 한국 철통 방위공약을 재확인하고 “모든 확장 억제수단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이날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발표한 ‘한미 국방부 장관 공동 언론발표문’을 통해  이처럼 밝혔다.

이번 공동 언론발표문은 한 장관과 카터 장관이 지난 6일 밤에 이뤄진 전화 통화를 토대로 작성됐다.

양 장관은 언론발표문을 통해 “이번 도발이, 한반도와 아태 지역 전반의 평화와 안정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용납할 수 없는 도발이 될 것이라는 데 동의했다. 양 장관은 한미동맹이 도발 억제와 대한민국 방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데도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 양국 국방부는 계획된 연합연습을 지속 실시하고 한미 맞춤형 억제전략 및 4D 작전체계를 구축해나갈 것이다.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국 지위를 인정하지 않은데다, 앞으로도 결코 인정하지 않을 것임을 재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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