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인천경영포럼 감사패…지역 보건 의료 발전 이바지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이 7일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 인천경영포럼에서 지역 보건 의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인천경영포럼은 이 의료원장이 길병원을 이끄는 리더로서 지난해 72명에 달하는 메르스 의심 환자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치료하는 등 지역 감염병 확산 차단에 공헌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이 의료원장은 무의촌 의료봉사와 닥터헬기 도입을 통해 취약지 주민들의 생명을 지키는 데 이바지하고, 국가지정 연구중심병원을 비롯해 권역외상센터,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암센터, 광역치매센터 등을 지역에 유치해 의료의 질을 향상시킨 점도 인정받았다.

 

이 의료원장은 “설립자인 이길여 회장님이 평소 강조해 마지않는 ‘박애·봉사·애국’의 뜻을 전 직원이 힘을 모아 실천하고 있다”며 “지역의 맏형 의료기관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애써달라는 뜻으로 알고,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이 참석해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란 주제로 올해 지역 발전 전망과 시정운영 방향에 대해 특강을 했다.

 

김민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