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2시 30분께 광주 광산구 산정동의 한 저수지에서 그랜저 승용차가 물에 빠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한 시간 뒤인 오후 3시 30분께 운전자로 추정되는 A(44)씨의 시신을 인양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닿지 않았으며 오후 2시께 가족들이 A씨 지갑에서 '00저수지로 찾으러 오라'는 내용이 담긴 메모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고 내용을 토대로 일대 저수지를 수색하다가 물에 잠겨 있던 차량을 발견했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