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올해 설날 연안여객선의 안전항 운항을 위해 11일부터 2주간 특별 합동점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설날 연휴 대비 특별점검에는 선박검사기관을 포함해 인천해양경비안전서와 함께 기존의 선사와 운항관리자가 출항 전 점검방식에서 안전운항을 높이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한다.
해사안전감독관 제도가 정착돼 가는 가운데 설날 연휴대비로는 처음으로 관계기관 합동으로 시행되는 이번 점검은 종사자(선장, 기관장 등)에 대한 새해안전운항 당부 및 설날 운항에 대한 격려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인천 내에는 인천~백령, 인천~덕적 등 13개 항로에 15척의 여객선이 운항 중이며, 설날 연휴는 육지에서 도서지역 고향을 가는 귀성객이 평상 시보다 크게 증가해 여객선의 안전운항이 요구된다.
정민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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