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가혜, 일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 중 폭행… “승복 입은 여성이 주먹으로 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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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홍가혜 1인 시위 폭행. 홍가혜 페이스북

‘홍가혜 1인 시위 폭행’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부를 사칭해 논란을 일으켰던 홍가혜(28·여)가 주한 일본 대사관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다가 폭행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홍가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 대사관 소녀상 근처에서 양심 거울을 들고 서 있는, 거울 피켓팅을 하고 있었는데 승복입은 나이 지긋한 여성 분께서 욕설을 하시더니 주먹으로 제 얼굴을 강타했고 입술이 부어올라 피가 났고 현재 윗 치아 한개가 심하게 흔들리는 등의 상해를 입었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너무 놀라 그 자리에 얼음이 되어 있었는데, 주변 시민 분께서 경찰에 신고하셔서 현재 파출소에 있습니다. 현재 파출소에서 조사 받기전에 사과 하시면 고소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저를 죽여버리겠다며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지금도 쉬지않고 계속 하고 있습니다”고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또 “이 아주머니가 무슨 죄 겠습니까. 역사를 똑바로 보여주거나 말해주지 않은 우리 사회가 잘못이겠죠. 똑바로 말해주겠습니다. ‘역사는 지워야 하는게 아니라 똑바로 보고 올바르게 기억해야 하는 것’이라고요”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홍가혜 1인 시위 폭행. 홍가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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