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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부천시청 제치고 5년 만에 정상 탈환

승인 2016-01-10 20:39
홍완식 기자 hw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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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로드레이스 여자부 단체종합 우승

경기도청이 2016 전국로드레이스 여자부 단체종합에서 5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9일 제주 한림종합운동장을 출발해 한림읍 일원을 돌아 다시 한림종합운동으로 골인하는 10㎞ 코스 여자부 단체전에서 임예진, 정현지, 박근희가 합계 1시간51분30초를 기록하며 SH공사(1시간55분23초)와 지난해 우승팀 부천시청(1시간55분27초)을 가볍게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011년 대회 단체종합 우승 이후 5년 만에 패권을 되찾았다. 경기도청의 배재봉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 강은서(부천시청)는 36분17초로 임은하(청주시청·35분44초)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임예진(36분20초)은 3위, 손유나(부천시청·36분29초)는 4위, 정현지(37분11초)는 5위에 나란히 입상했다.

한편, 남자부 개인전에서는 심종섭(한국전력공사)이 30분30초의 기록으로 김학수(코오롱·30분39초)를 9초차로 제치고 대회 5연패를 달성했으며, 단체종합에서는 한국전력공사가 1시간33분02초로 청주시청(1시간35분55초)에 앞서 패권을 안았다.

홍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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