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동덕여고 전산실서 불…학생 200여명 대피

학생 7명·교사 1명 연기 마셔 병원행…24분 만에 진화

11일 오전 9시 22분께 서울 서초구 동덕여고 2층 전산실에서 불이나 학생 200여명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전산실 옆 교실에서 수업 중이던 학생 7명과 교사 1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전산실 온풍기와 컴퓨터 등을 태우고 24분 만에 꺼졌다.

 

학생들은 방학 중 방과후학교 수업을 받기 위해 나와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산실에서 전기 계통의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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