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80 스베누, 땡처리 논란에 공식입장 “땡처리 물건은 AS+교환+환불 불가…법적조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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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2580 스베누, 방송 캡처
2580 스베누.

최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을 통해 스베누 대표의 수백억대 사기 논란이 갈수록 비등해지고 있는 가운데, 스베누 측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스베누 불법 유통 제품 대응 안내”라는 제목과 함께 의문의 땡처리 사건에 대한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스베누 측은 “먼저 스베누를 사랑해주시는 고객 여러분과 가맹점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 올린다. 스베누의 제품 중 비품, 가품, 폐기대상 제품들이 불법적인 루트를 통해 유통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대구 스베누 공식가맹점(태전동, 범어동, 동성로, 대구백화점)을 제외한 속칭 ‘땡처리 매장’은 본사가 진행하는 부분이 아니고, 본사가 확인 즉시 해당 불법 매장을 방문해 판매 중단 요청 및 법적조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공식 매장이 아닌 지하철 상가 및 땡처리 매장 등지에서 구매할 경우 제품 AS, 교환, 환불 등이 불가능하다. 불법 유통 제품 발견시 메신저로 제보하면 마일리지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0일 방송된 MBC ‘시사매거진 2580’은 스타크래프트로 전성기를 보내면서 국내 e스포츠를 후원한 황모 대표의 스베누 사기 피소사태를 집중 조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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