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출입경 추가 제한키로…“긴장 고조 가능성 커 필요 최소 인력으로 조정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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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정부 개성공단 출입, 연합뉴스
정부 개성공단 출입.

정부가 필요한 최소 인원 수준으로 개성공단 출입경 제한을 강화한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12일부터 개성공단 체류인원을 입주 기업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성공단 방문은 원칙적으로 입주기업 및 협력업체 관계자 등 생산활동에 직결되는 인원에 한해 허용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개성공단 입주 기업 직원들은 기업별로 필요한 최소 수준으로 조정되고, 협력 업체 관계자는 당일 출경, 당일 입경이 가능한 경우에만 개성공단을 방문할 수 있다. 

정부의 이같은 조치로 개성공단 체류 남측 인원수는 기존 800명 안팎에서 650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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