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역사관이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를 맞아 설날 교육 프로그램 <우리우리 설날6 - 紅紅紅~ 원숭이의 즐거운 설날>을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에게 잊혀져가는 설날의 의미와 풍습을 되새겨보고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설날과 병신년의 의미와 전통놀이, 풍습에 대해 알아보는 강의와 함께 ‘윷점과 전통 부적찍기‘ ‘세배와 덕담봉투만들기’ ‘엿치기’ ‘비석치기’ 등 다양한 세시풍속과 전통놀이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진행한다.
또 새해를 맞아 12지신 그림과 자신의 새해 소망이 적힌 달력을 만들어 보는 ‘나만의 2016 달력 만들기’도 준비돼 있다.
안양역사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학교에서 배우기 힘든 설 풍습을 직접 체험해보며 전통문화와 역사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원활한 수업 진행을 위해 한 수업당 정원은 40명으로 제한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는 인터넷(www.ayac.or.kr/museum)으로 가능하고, 총 15회 수업 중 1회를 선택하면 된다. 교육재료비는 1만원이며, 20인 이상 단체는 8천원이다. 문의 (031)687-0909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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