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FIFA 발롱도르 3년 만의 ‘탈환’ 통상 5번째…호날두 “메시 왼발 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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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FIFA 발롱도르, 연합뉴스
FIFA 발롱도르.

아르헨티나 출신 FC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29)가 12일(이하 한국시각)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 시상식에서 발롱도르 수상자에 올랐다고 유럽 언론들이 보도했다.

발롱도르는 전세계 축구계에서 최고로 활약한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그는 지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지난 2013년과 지난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레알 마드리드)에게 수상의 영광을 내줬지만, 3년 만에 또 다시 FIFA 발롱도르를 탈환했다.

메시는 FIFA 올해의 선수상과 발롱도르가 통합되기 이전인 지난 2009년까지를 포함,  통산 5번째로 이 상을 받았다.

메시는 “지난 2년은 호날두가 이 상을 받는 광경을 객석에서 지켜봤는데 이처럼 다시 수상하게 돼 기쁘다. 5번째 수상은 내가 어릴 때 꿈꿨던 그 이상”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쉽게 탈락한 호날두는 “메시의 왼발이 탐이 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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