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버스전용차로 운영과 단속을 연중 실시한다.
시는 현재 시내도로 14개 노선(BRT 포함) 109.67㎞에서 버스전용차로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22곳에 무인 단속시스템을 설치해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14개 노선 가운데 청라~강서 간 BRT 구간과 신세계백화점 북측 노선은 365일 24시간 전일제로 운영되며, 나머지 노선은 토·일요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출·퇴근제(오전 7~9시, 오후 5~8시)로 운영된다. 청색선 복선(2줄) 구간은 24시간 전일제 운영 노선이며, 청색선 단선(1줄) 구간은 출·퇴근제 운영 노선이다.
시는 원활한 차량 흐름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버스전용차로 위반차량에 대해 연중 단속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버스전용차로 설치구간에서 우회전하려면 일반차로로 진행하다 우회전을 하고자 하는 교차로에서 가장 가까운 전용차로 점선구간에서 진입 후 우회전하면 된다”고 당부했다.
한편, 버스전용차로를 위반하면 4t 초과 화물자동차와 승합 자동차는 6만 원, 4t 이하 화물자동차와 승용자동차는 5만 원의 과태료가 각각 부과된다.
유제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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