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쓰레기매립지를 대신할 대체매립지를 찾을 추진단이 구성됐다.
인천시는 13일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단’ 1차 회의를 열고 이동훈 서울시립대 교수를 단장으로 선출했다.
추진단에는 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 김영준 인천시 수도권매립지인수추진단장, 엄진섭 경기도 자원순환과장, 천승규 서울과기대 에너지환경대학원 교수, 김재영 서울대학교 환경공학부 교수, 유기영 서울연구원 안전환경연구실 선임 연구위원, 조경두 인천발전연구원 선임연구원,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이남훈 안양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 이정임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추가로 환경부 과장급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체매립지 확보 추진단은 지난해 10월30일 열린 수도권해안매립조정위원회의 합의결과에 따라 3개 시·도 과장급 공무원이 당연직으로 참여하고, 환경부 및 3개 시·도에서 추천하는 전문가 각 2인으로 구성됐다.
추진단 첫 회의에서는 추진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정기 및 수시회의 일정과 대체매립지 후보지 선정, 평가 및 자문 등 활동 범위를 포함한 운영규정을 확정했다.
추진단은 앞으로 매 분기 1회 정기회의와 별도로 출범 초기에 수시회의를 개최해 대체매립지 확보 방안 마련 및 수도권 폐기물의 안정적 처리방안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김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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