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이 징역 2년을 구형받은 가운데, 자녀들을 향한 그녀의 애틋한 심경이 새삼스럽게 조명받고 있다.
그녀의 남편은 지난 14일 열린 공판에서 검찰로부터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며 징역 2년과 신상정보 공개 등을 구형받았다.
앞서, 이경실의 남편은 지난해 8월18일 새벽 2시께 지인의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겠다며 승용차 뒷좌석에 태운 뒤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그녀는 과거에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 “뭐라고 대놓고 말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그런데 자식들이 ‘그동안 엄마와 아빠가 보여준 삶이 우리에게 그대로 전달되기 때문에 저희는 개의치 않는다’고 말해주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얘기를 들었을 때 우리 아이들이 정말 많이 자랐구나 생각했다. 말은 그렇게 하지만 알려진 엄마가 아니었으면 겪지 않았을 일을 종종 겪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상처를 받을텐데 부모에게 그렇지 않다며 엄마 아빠 생각과 같다고 말해주는 아이들에게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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