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10명 중 8명 “우리 사회는 매우 불공평하다”…33% 왕따 경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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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청소년 10명 중 8명, 연합뉴스(사진은 기사의 특정 사실과 관련 없음)
청소년 10명 중 8명.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8명은 “우리 사회가 불평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8월11일~9월20일 온라인으로 전국의 만 14~18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79.4%가 “우리 사회가 매우 불평등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른 사람을 대체적으로 믿을 수 없다는 반응도 40.9%, 전혀 신뢰할 수 없다는 응답도 3.3% 등으로 나타났다.

33.2%는 과거에 집단 따돌림(왕따)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고, 과거는 물론 현재도 집단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는 응답도 1.9%로 집계됐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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