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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명성황후’ 이천 상륙

승인 2016-01-18 19:22
류설아 기자 rsa119@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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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30일 이천아트홀서 市 승격 20주년 기념공연

뮤지컬 <명성황후>가 오는 29~30일 이천시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연 일정은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와 오후 7시 등 총 3회다.

 

이 작품은 1995년 12월 30일 명성황후 시해 100주기를 기념해 개막한 이후 아시아 최초로 뮤지컬의 본고장인 브로드웨이에 진출했던 화제작이다. 2002년에는 런던 웨스트엔드에서 공연했다.

 

국내에서는 서울에서만 21시즌, 428회 지역공연 등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로 1천회 공연 돌파(2009년), 국내 최초 130만 관객 돌파(2010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아시아 뮤지컬 작품으로서는 최초로 미국 LA Ovation Awards에서 3개 부문 노미네이트 됐고 제2회ㆍ제3회 뮤지컬대상에서 각각 6관왕과 3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20주년을 맞아 대대적인 변화를 시도해 호응을 얻었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또 다른 20년을 준비하며 변화한 뮤지컬 명성황후는 시승격 20주년을 맞아 ‘ART 이천’에 어울리는 지역문화예술회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다짐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관람료 4만4천원~9만9천원. 문의(031)644-2100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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