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립국악단 가족 뮤지컬 ‘돌아온 동방삭’ 내일부터 공연

성남시립국악단이 어린이를 위한 가족 뮤지컬 <돌아온 동방삭>을 상연한다.

지난 2013년 전석 매진기록을 세운 가족 뮤지컬 <잡아라 동방삭>의 앙코르 공연이자 후속작이다.

 

돌아온 동방삭은 18만년을 산 ‘삼천갑자 동방삭’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다. 염라국의 대왕인 ‘나대왕’이 일등사자를 보내 여러번 잡으려 했지만 골탕만 먹고 놓친 캐릭터다. 

탄천(炭川)에 살던 개구장이 ‘고뭉치’는 염라대왕이 내린 벌을 면하고 지상의 엄마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동방삭을 잡아오기로 한다. 키키(원숭이), 미우(고양이), 림보(굼벵이) 등과 함께 동방삭을 잡기 위한 모험이 펼쳐진다.

 

이 스토리에 국악기 연주부터 판소리, 대중적인 음악을 채운 국악창작 뮤지컬이다. 가천대학교 연기예술학과 전문 배우들과 시립국악단 단원들이 연주와 함께 배우로 출연한다.

 

공연은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21일부터 24일까지 오전 11시와 오후 3시, 매일 2회씩 총 8회 상연한다. 관람료 5천원. 문의(031) 729-4810

류설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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