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ㆍ금감원, 첫 합동연찬회 “금융개혁 성과 내기 위해선 화학적 결합 수준 협력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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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금융위 금감원, 연합뉴스
금융위 금감원.

금융위와 금감원이 금융개혁 성공을 위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지난 2008년 금감위에서 서로 분리된 후 처음이다.

금융위·금감원은 19일 서울 효자로 금감원 연수원에서 합동연찬회를 열고 올해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올해는 국민이 체감하는 금융개혁 성과를 이뤄내야한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이 개혁의지는 물론 실행에 이르기까지 하나돼 화학적 결합 수준으로 협력해 달라. 국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한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서도 정보공유 및 협력체계를 정비하고 긴밀하게 공조해 달라”고 덧붙였다.

진웅섭 금감원장도 “정책 수립과 집행 과정에 다소 간 차이가 있을지라도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의견을 개진하는 건 물론이고, 지난해 구축된 사후협력 체계를 구심점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전방위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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