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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완지시티 기성용, ‘칼날 크로스’ 정규리그 1호 어시스트

승인 2016-01-19 21:22
연합뉴스 yonha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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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기성룡(스완지시티)이 정규리그 첫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강등권 위기에 놓인 팀을 구했다.

 

스완지시티는 19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 리그 22라운드 왓퍼드와의 홈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기성용은 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이 공을 수비수 애슐리 윌리엄스가 문전에서 헤딩, 결승골을 만들었다.

 

기성용은 지난해 8월 25일 캐피털원컵 요크시티전에서 어시스트를 기록한 데 이어 약 6개월만에 리그 첫 어시스트를 올렸다. 리그에서는 지난달 27일 웨스트브롬과의 홈 경기에서 팀의 1대0 승리를 이끈 귀중한 결승골에 이은 23일만의 공격포인트였다.

 

기성용의 순도 높은 도움에 힘입은 스완지시티는 웨스트브롬전 이후 리그 4경기,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까지 포함하면 5경기만에 승리를 맛봤다. 리그 3연패 위기에서 벗어난 스완지시티는 5승7무11패(승점 22)로 순위도 18위에서 17위로 한계단 뛰어올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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