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족, 소득 60% 무조건 저축하라”

강제저축 후 금융투자로 돈 불려야
5개 주제 ‘돈 모으기’ 노하우 공개

나혼자 재테크

신동훈 著 / 머니플러스 刊

‘싱글라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제는 낯설지 않다. 주거, 환경, 문화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분야가 1인 가구에 맞추어가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싱글의 삶은 아직 힘들다.

갈수록 힘들어지는 취업난, 각박한 세상살이 속에서 싱글들의 삶은 팍팍하기만 하다. 어떻게 하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까.

<나혼자 재테크>(머니플러스 刊)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싱글들을 위한 책이다.

싱글들 대부분이 겪고 있는 힘든 현실을 극복하는 방법들, 그러한 슬픔을 극복하고 높은 자리에 서 있는 ‘슈퍼 싱글’의 사례들을 통해 지금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고, 잘살아내야 하는지를 차근차근 안내해 준다.

특히 ‘돈’.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통해 싱글들이 상상하는 희망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의 저자 신동훈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동대 대학원을 졸업하고 삼성증권 PB, 동부증권 대치동 FORTUNE CLUB 지점장을 거쳐 현재 SC은행 강남 PB센터 PB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오랜 경력만큼이나 이 업계에서는 내로라하는 펀드ㆍ증권ㆍ부동산ㆍ파생상품투자상담사로 통한다. 그는 앞서 다양한 강의와 <50대 재테크에 다시 한 번 미쳐라> <싱글 재테크> <변화하는 여자> 등의 저서를 통해 재테크 방법을 알려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는 싱글들 만을 위한 재테크 노하우를 준비한 것이다. 저자에 따르면 대한민국 30대 싱글들은 대다수가 월급 300만원 미만이고, 순금융자산도 5천만 원 미만이다. 

특히 최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자료에도 20~30대 가구주 가계의 소득 증가율이 0%대로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저자는 30대 싱글들이 가난한 이유에 대해 ‘낮은 연봉’과 ‘잘못된 저축습관’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그는 “서양에서는 어려서부터 금융마인드를 익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제대로된 경제관념을 배울 기회가 없다”며 “이 때문에 막상 취직이 되어도, 월급을 받았을 때 어떻게 돈 관리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또 다른 멘붕에 빠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해결을 위해서는 저축률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30대 싱글들은 단순하게 저축률을 높이고, 몸값을 올려 월급을 높여야 한다”며 “이들의 적절한 강제 저축률은 최소 60%를 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강제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은 이후에는 금융투자를 통해 돈을 불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자는 총 5개의 주제를 통해 모든 노하우를 풀어낸다.

제1장에서는 슬픈 싱글의 불쌍한 현주소, 그들은 누구인가를 통해 싱글들의 실상을 파악하고, 제2장에서는 화려한 골드 싱글, 그들은 누구인가를 통해 골드싱글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을 조명했다. 

제3장에서는이도저도 안 되는 슬픈 싱글들, 찾아보면 길이 있다는 주제를 통해 대안을 제시하고, 제4장에서는 싱글을 위한 희망 포트폴리오를 통해 새로운 지평선을 열고자 한다.

 

그리고 마지막 5장에는 학교생활을 끝내고 갓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회초년생들이 어떻게 첫 월급을 관리하고 종잣돈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관해 알기 쉽게 차근차근 풀어 설명했다. 값 1만5천원.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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