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협 직판장·전통시장 등 ‘설맞이 그랜드세일’
우선 22일부터 내달 7일까지 전국 2천147개 농협과 수협, 산림조합 특판장을 방문하면 한우세트, 과일, 굴비 등 성수품을 최대 50%까지 싸게 살 수 있다.
그랜드세일에 참여하는 전국 300여개 전통시장을 방문하면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2시간 동안 무료 주차가 가능하다. 전국 221개 직거래장터와 공영 TV홈쇼핑, 인터넷 수협쇼핑 등 인터넷쇼핑몰도 할인 행사에 동참한다.
또 정부는 비축수산물 1만t을 대형마트, 전통시장, 수협 등을 통해 10~30% 할인해 공급한다.
이 기간에는 중국 국경절 특수까지 겹쳐 대형마트는 전년 대비 2~5%, 백화점은 20%를 웃도는 매출신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유통업계는 벌써 설맞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 소식에 들썩이고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설 민생대책이 내수 경기 회복을 앞당기는 촉매제로 작용하길 바란다”며 “백화점 마트 등도 다양한 이번 설 코리아 그랜드 세일상품을 통해 매출 상승효과를 톡톡히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자연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