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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2010년부터 국내서 근무했던 외국인 근로자 7명 IS 가담”…위험 인물 51명 추방

승인 2016-01-20 14:14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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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연합뉴스
외국인 근로자 IS 가담.

국정원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에서 근로자로 일했던 외국인 7명이 출국한 후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고 이철우 국회 정보위 새누리당 간사가 전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에서 ‘테러 위기상황 대처’를 주제로 열린 당정 협의회를 통해 이처럼 말한 뒤  같은 기간 IS를 포함한 국제 테러 조직과 관련된 것으로 파악된 외국인 51명도 추방했다고 보고했다.

앞서, 국정원은 지난해 11월 “지난 2010년 이후 국제테러 조직 관련자 48명을 추방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감안하면 2개월새 외국인 3명이 테러단체 관련 혐의를 받아 추가로 강제 출국된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은 “57개국의 무슬림 국가 출신 15만5천명이 국내에 들어와 있고, 여러 모든 정황을 볼 때 우리나라도 테러 안전지대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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