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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국회 선진화법은 국회 마비시키고 정치 후퇴 불러 온 희대의 망국법”

승인 2016-01-20 17:09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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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김무성 국회선진화법, 연합뉴스
김무성 국회선진화법.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국회 선진화법은 국회 기능을 원천적으로 마비시키고 정치 후퇴를 불러온 희대의 망국법”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를 통해 “법 도입 당시 기대와 달리 소수가 국회를 조종하게 만들어 야당의 국회 장악법으로 악용되고 있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이어 “정부·여당이 아무리 법안을 만들고 노력해도 야당이 발목잡기에 나서면 한걸음도 나갈 수 없는 현실에 국민도 답답하다. 여당 주도로 잘못된 법을 통과시킨 것을 거듭 사과하고, 결자해지의 심정으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야당이 선진화법 개정을 비방하고 있지만, 선진화법을 그대로 둬서 식물국회의 악순환을 반복하자는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다수결 원칙에 어긋나는 선진화법은 반드시 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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