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광성 의원(57ㆍ비례)이 20일 오전 7시께 심근경색 증세로 분당 서울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숨졌다.
중증장애로 평소 몸은 불편했으나 특별히 앓아 온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광성 의원은 ‘경기도교육청 중증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촉진 조례안’을 발의, 중증장애인 자립기반 확보는 물론 각종 토론회를 주관하면서 장애정책 수립에 크게 기여해 왔다.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추도성명을 통해 “도민행복, 특히 어려운 여건의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온 김광성 의원님의 갑작스런 별세에 애도를 표한다”면서 “고인의 뜻을 이어 소외된 계층과 도민행복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발인은 오는 23일이다.
한편 김광성 의원의 사고로 더불어민주당 차기 비례 순번인 이익재 전 평택시의회 의장(70)이 의원직을 승계받게 됐다.
김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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