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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위기 타개, 수원미래기획단 출범”

승인 2016-01-21 21:27
안영국 기자 ang@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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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 시장 “지자체 모델 될 것”

염태영 수원시장이 저성장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수원미래기획단’을 출범시켰다.

 

염 시장은 21일 수원문화재단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지방정부 차원에서 저성장 시대의 대안을 모색하고자 수원미래기획단을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염 시장은 “새해 벽두에 불안한 미래를 이야기하는 것이 송구스럽지만 저성장 시대는 현실”이라며 “우리 시가 누구보다 먼저 대안 마련에 나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염 시장은 “저출산은 생산인구 부족으로 저성장을 부르고 저고용과 저소비의 악순환이 되풀이된다”며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저성장의 낯선 미래로 들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중앙정부는 증세 없는 복지라는 답이 없는 문제로 지방정부를 재정절벽으로 떠밀고 있다”며 “지역의 미래를 자립과 자율의 관점에서 설계하는 지방자치 본연의 기능을 찾겠다” 강조했다.

 

한편 수원미래기획단은 시 행정과 의회, 전문가와 시민단체, 미래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세계 경제동향과 국내 상황을 분석, 지속가능한 수원의 로드맵을 준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안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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