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9% 급등→WTI 32달러선 회복…상승세 유지는 여전히 오리무중 “공급과잉 돌파구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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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WTI 32달러선 회복, 연합뉴스
WTI 32달러선 회복.

국제유가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9%대로 급등하면서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도 지난 21일보다 2.66달러로 9% 오른 배럴당 32달러 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동부와 유럽 일부 지역 등지에 폭설과 한파 등이 예보된 가운데 난방유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이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로 워싱턴D.C.를 중심으로 미국 북동부 지역에는 이번 주말 최고 시속 100㎞에 육박하는 강풍과 함께 60㎝ 이상의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눈폭풍이 예보됐었다.

그러나 대다수 원유시장 분석가들은 현재의 세계적인 공급과잉이 해소될만한 돌파구가 없어 약세장이 계속 이어지면서 상승 동력이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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