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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사위 이상우에 애틋한 부탁 “나 아픈 거 알면 가족이 마음 아파할텐데…“

승인 2016-01-24 12:45
온라인뉴스팀 kgib@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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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부탁해요 엄마 고두심, 방송 캡처
탁해요 엄마 고두심.

KBS 2TV 주말 드라마 ‘부탁해요 엄마’에 임산옥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배우 고두심이 사위 이상우(강훈재 역)에게 시한부 고백을 알리지 말라고 부탁,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

지난 23일 밤 방송된 ‘부탁해요 엄마’에선 강훈재가 장모 임산옥과 함께 다른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가 “다른 병원과 같은 소견이다. 임산옥님 병은 연구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표적 치료제가 없다. 항암 치료제도 없다”고 말하자 강훈재가 임산옥에게 “다른 식구들한테 알려야할 것 같다. 진애씨나 형님이나 모르시다가 나중에 알게 되면”이라고 말했다.

임산옥은 이에 “나랑 빠이빠이할 시간 줘야겠지. 강서방 힘들겠지만 조금만 있다가 말해도 될까. 나 아픈 거 알면 다들 난리날텐데. 아파하고 힘들어할텐데. 그걸 보는 것이 힘들어서 그래. 나 욕심쟁이지. 나 이렇게 욕심이 많아”라고 부탁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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