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산업보건 지원보상위원회’를 통해 전현직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에 대한 지원과 보상에 나선다.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 산업보건검증위원회가 제안한 포괄적 지원보상체계를 실행에 옮기기 위한 일환이다.
SK하이닉스는 제3의 독립 기구인 지원보상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회가 제시하는 객관적이고 투명한 지원보상안을 수용해 이를 실행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지원보상위원회는 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위원장은 아주대 예방의학교실 장재연 교수가 맡았으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형렬 교수, 여성환경연대 강희영 사무처장, 법무법인(유) 한결 신길호 변호사가 외부 위원으로 참여한다. 또한 노조 대표 2명도 위원으로 참여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
보상 신청은 25일부터 4월 30일까지이며, 접수 및 심의는 신청기간 내 지원보상위원회가 추천하는 외부 노무사 등 독립된 외부 기관이 맡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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