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수업 파뿌리’
‘부부수업 파뿌리’ 예고가 공개됐다.
25일 방송되는 MBN ‘부부수업 파뿌리’에서는 28세 동갑내기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4년 전 아내 L씨를 보고 첫 눈에 반한 남편 K씨는 적극적인 구애를 했고, 두 사람은 만난 지 6개월 만에 결혼을 했다.
두 사람 모두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 하루 빨리 행복하고 안정된 가정을 꾸리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결혼 4년 만에 부부의 꿈은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이른 아침에 정비공장으로 출근해 자동차 도색작업을 하고 새벽에는 대리운전을 하는 남편은 아이들이 어릴 때 한 푼이라도 더 모아서 경제적인 안정을 찾고 싶은 마음뿐이다.
그러나 자상한 남편의 모습에 대해 아내는 “남편의 이중적이고 이기적인 태도에 지쳤다”고 말한다. 남편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순박하고 착한 사람이지만 아내에겐 무관심으로 일관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미용실에서 일을 하고 돌아온 아내는 집안일에 어린 두 딸까지 책임져야 하지만 남편은 집에서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는다.
이에 두 사람은 말다툼 끝에 늘 ‘이혼하자’는 말이 따라붙으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것조차 어색해져버린 것.
한때 운명의 반쪽이라 믿었던 부부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이 부부에게 희망은 있는 것인지, 매일이 싸움의 연속인 28세 동갑내기 부부의 일상을 동행해본다. 방송은 25일 밤 9시 50분.
온라인뉴스팀
사진= 부부수업 파뿌리,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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