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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제주도 폭설 관련 심야 임시열차 운행

승인 2016-01-25 18:54
양광범 기자 ykb204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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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는 25일 오후 제주공항 여객기 운항 재개에 따라 심야시간 인천공항 및 김포공항 이용객 교통편 재공을 위한 심야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는 인천공항역을 출발, 서울역에 도착하는 상행 일반열차로 26일 새벽 1시부터 4시까지(출발역 기준) 모두 4차례 투입되며 매시 정각 인천공항역을 출발한다.

오전 1시~4시는 열차를 운행하지 않는 시간대지만 폭설로 제주도에서 발이 묶였던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열차를 투입한다고 공항철도 측은 설명했다.

 

이날 임시열차는 상행열차로만 운행되며 하행열차(서울역~인천공항역)는 운행하지 않는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폭설로 인해 제주에 발이 묶여있던 시민들이 26일 새벽 임시 항공편을 이용해 공항에 대거 도착할 것으로 예상돼 항공기 도착 시간에 맞춘 연계 교통계획을 마련했다”며 “오랜 기다림에 지쳤을 승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열차 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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