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에 장초반 상승세다.
26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대비 2.96%(1500원) 오른 5만21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시전문가들은 한국전력이 지난 4분기에 이어 올해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2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6.3% 증가하고, 매출은 14조7000억원으로 1.1% 감소했을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에너지 가격 하락과 기저발전소 증가 등의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면서 사상 최대 이익을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액화천연가스(LNG) 투입단가는 올해 t당 72만8000원으로 전년보다 5.8% 낮아질 것”이라며 “게다가 올해는 원전 1기와 석탄화력 6기 등 총 6900MW의 기저발전소가 추가 가동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휴사 이투데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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