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등으로 지난해 경제성장률 2.6% 머물러, 3년 만에 최저치…저성장 기조 굳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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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지난해 경제성장률 2.6%, 연합뉴스
지난해 경제성장률 2.6%.

지난해 연간 경제성장률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으로3년 만의 최지치인 2.6%에 머물렀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GDP는 3분기보다 0.6% 늘었고, 분기별 성장률은 지난 2014년 1분기 1.1%에서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분기 0.5%로 떨어진 뒤 지난해 2분기까지 5분기 연속으로 0%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에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확대정책에 힘입어 1.3%로 올라갔지만 2분기 만에 분기성장률이 다시 0%대로 추락하면서 연간 성장률도 2.6%로 지난. 2012년 2.3% 이후 3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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